대세는 ‘짐승녀’ 표현하기
‘세인트 디보스’ 레오퍼드 슈즈 인기
2011-11-16 김지선
파워풀한 안무와 탄탄한 몸매로 가요계에는 ‘짐승돌’이, 와일드한 매력을 지향하는 남자들 사이에서는 ‘짐승남’이 대세다.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도 야성미와 섹시함을 겸비한 ‘짐승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짐승녀’하면 와일드하면서도 도발적인 느낌의 레오퍼드가 떠오른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좀처럼 소화하기 힘든 스타일이기 때문에 액세서리나 작은 패션 소품을 활용해 포인트를 주는 방법도 좋은 스타일링 중 하나다.
페미닌 플랫 전문 브랜드 ‘세인트 디보스’가 심플하면서도 눈길을 잡을 수 있는 레오퍼드 플랫슈즈를 선보였다. 기본적인 호피무늬부터 아이보리 색상의 뱀피무늬, 골드핑크 뱀피무늬, 아나콘다 패턴, 블랙과 골드 색상이 어우러진 지브라 패턴등 색상부터 디자인, 패턴까지 다양해 기존의 플랫슈즈와는 다른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날렵한 앞코의 호피무늬 플랫슈즈는 스키니한 블랙 데님팬츠나 레깅스와 같은 슬림한 라인의 팬츠를 매치하고 상의는 티셔츠에 자켓이나 코트를 걸치면 캐주얼하면서도 포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둥근코의 지브라 패턴 플랫슈즈는 워싱이 들어간 데님팬츠나 롤업팬츠에 매치하면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한 관계자는 “슈즈만으로도 레오퍼드 룩을 완성할 수 있으며 같은 레오퍼드 룩이지만 때로는 귀여운 이미지 때로는 관능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