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 여심 공략

빈치스벤치·리즐리자·란셀 여성미 물씬 컬러·소재 차별화

2011-11-16     김지선

핸드백 업체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시즌을 겨냥한 아이템 출시에 분주하다. 특히 다양한 컬러와 소재, 독특한 디자인 등을 강조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여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

‘리즐리자’는 10 S/S 신제품 ‘리본체인 백’을 선보인다. ‘리본체인 백’은 선명한 레드 컬러와 가죽으로 표현한 리본디테일이 유니크하며 소가죽의 부드러움이 돋보인다. 숄더 백을 연출해주는 체인은 탈부착이 가능해 클러치 연출이 가능하고 크기와 디자인이 다양해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빈치스벤치’는 두껍고 무거운 겨울옷에 가볍고 편안하게 매치할 수 있는 ‘에이-라인 스트링 백’을 출시한다. 소가죽에 경량감을 주는 메시기법과 소재의 부드러움을 강조하는 스트링이 에이 라인 쉐입을 만들어 안정감 있게 팔을 걸칠 수 있으며 두꺼운 숄더 끈이 어깨에 주는 부담감을 덜어준다. 네이비와 브라운 컬러의 톤앤톤 조화가 겨울은 물론 어떤 계절에도 가볍고 편안하게 매치할 수 있다. 특히 백에 달려 있는 빅 엠블럼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해 매니아층에게 어필한다.

‘란셀’은 일상생활에 편리하고 실용적으로 활용되는 캔버스 소재의 ‘룰라주 바이 란셀 백’을 선보인다. 가방을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룰라주 바이 란셀 백’은 레드, 블랙, 모카, 카키 등 9가지 다양한 컬러로 선보이며 특수 코팅 처리된 소재로 방수기능이 가능하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빅 사이즈로 수납공간의 활용도가 높고 가죽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캔버스 소재에 옮겨 어떤 스타일에도 구애받지 않고 캐주얼하게 매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