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하이패션 스니커즈 ‘아큐펑쳐’ 상륙
가을 대구 동성로 스타트, 전국 유통망 확대
에스에프원스포츠(대표 방선훈)가 독창적인 디자인과 스타일로 유럽의 패션 리더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중고가 패션 스니커즈 ‘아큐펑쳐(acupuncture)’를 런칭한다.
영국 소호에서 시작된 국제적인 하이패션 스타일의 ‘아큐펑쳐’는 패션에 관심이 많고 높은 구매력을 가진 14~27세의 젊은이들을 타겟으로 삼고 있다.
‘아큐펑쳐’의 스니커즈는 샤프한 디자인과 컬러풀한 패턴을 사용, 적재적소의 다양한 코디가 가능하다. 특히 런던컬렉션은 화려한 컬러 패턴과 독특한 그래피티, 그리고 독창적인 아웃 솔 디자인을 통해 개성 넘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배트맨, 스파이더맨, 장강7호와 같은 인기 영화들과의 합작 모델 제작으로 놀라운 상상력과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정판 제품들을 생산한다.
의류 라인의 제품들은 특수 프린팅과 자수 패턴이 사용된 영국의 개성 넘치는 락 스타일을 컨셉으로 디테일과 고품질을 자랑한다. 각각의 모델은 다른 특수 소재를 사용해 다양한 종류의 패턴과 색상의 제품들로 발매되고 있다. 특히 자수 패턴이 사용된 프리미엄 진 제품들은 락을 사랑하며 도시 생활을 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스타일을 제공한다.
영국 본사 트리플쥬시로부터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지게 된 에스에프원스포츠의 최재창 상무는 “그 동안 국내 패션스니커즈 시장은 신규 브랜드 런칭 정체와 슈즈 편집샵 위주의 전개로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구현할 수 없었다”며 “‘아큐펑쳐’는 슈즈(70%), 의류(25%), 용품(5%)을 아우르는 토탈 조닝과 독창적인 매장 인테리어를 통해 국내 패션리더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가졌다”고 확신했다.
‘아큐펑쳐’는 다양한 패션 요소를 스니커즈 디자인에 도입해 패션 액세서리로써 기존 스타일과 명확히 구분되는 것이 특징으로 지난 1993년 런칭 한 이래 마돈나, 쥬드로와 같은 슈퍼스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에선 오는 9월 대구 동성로에 1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다 점포 출점 전략보다는 브랜드 가치와 희소성을 고수하기 위해 서울수도권 백화점, 면세점, 지역별 핵심 상권 위주의 효율성 있는 점포의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서울 본사는 물론 대구 수성구에 영남지사를 두고 핵심 상권 공략에 나서 올해 6~7개의 매장을 확보해 마켓 테스트를 거친 후 내년에 본격적인 볼륨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편 에스에프원스포츠는 기존 ‘페라리’와 프리미엄 진 ‘교덴젠’ 등으로 구성된 모터 스포츠 멀티샵 ‘포디엄’에 이탈리아 명품 부티크 ‘람보르기니’, 패션 스니커즈 브랜드 ‘아큐펑쳐’가 추가됨으로써 명실상부한 패션스포츠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홍영석 기자 hong@adj36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