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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FAS 광폭 이불 퀼팅기 개발

스크린 터치 방식 ‘디자인 제품’ 생산

2009-04-09     한국섬유신문

▲ 김태기 대표
자수 누비기 전문생산업체인 한남FAS(대표 김태기)가 혁신적인 퀄팅 머신을 개발, 침구시장의 새바람을 몰아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함께 한남FAS는 수출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21일 개막되는 독일 봉제기계전시회인 IMB에 신제품을 출품, 수출 증대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남이 새로 개발한 퀼팅기는 폭이 4M80cm가까이 생산이 가능하며 다이아몬드 무늬도 16인치 12인치까지 다양하게 디자인 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는 이태리산과는 가격 면에서 반 이상 저렴한데다 컴퓨터 화면에서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무늬를 자유롭게 그려 넣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다루기도 용이하다.
또 노루발식 멀티니들 헤드가 움직이면서 무늬가 형성됨으로써 기존의 모든 누비기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조작 또한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초보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디자인수가 1000개 이상 입력가능하며 터치스크린에 직접 손으로 그려 무늬를 입력할 수

있기 때문에 디자이너가 손으로 그려 작업하면 된다. 디자인들은 DST코드와 호환될 수 있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신기종의 개발은 세계적인 자수기 메이커인 일본 타지마사와 주요 부품을 합작, 윈윈전략을 펼쳐온 때문으로 보인다.
또 김 사장은 “하반기에는 자수기에 퀼팅까지 할 수 있는 기계를 개발해 침구는 물론 커텐까지 토탈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어, 하반기에는 본격 공급이 가능할 것이다”고 신제품 개발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