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꿈’ 펼친다
강남패션페스티벌, 대학생 콘테스트 실시
2009-03-12 한국섬유신문
예비 패션디자이너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강남문화재단과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고 강남구가 후원하는 ‘2009 강남 패션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대학생 패션콘테스트’가 열린다.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에 도전하고 취업의 기회도 얻을 수 있는 무대가 꾸며진다.
대학생 패션콘테스트는 패션관련 대학 학과및 전문학원에 다니는 열정있는 대학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해외에서 유학중이거나 한국으로 유학 온 회국인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개인 출품하는 패션콘테스트와는 달리 2인~4인이 1팀을 이뤄 출전해야 하는 점이 독특하다.
서류접수는 지난 9일부터 시작돼 오는 4월 8일까지 강남 패션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 fashionfestival.or.kr)나 이메일(kofa@unites.co.kr)등을 통해 가능하다. 응모신청서는 강남 패션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으면 되고 4월20일까지 제출되는 응모작의 디자인맵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25팀이 가려진다.
통과한 본선진출자는 5월 20일까지 실물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응모작은 여성복과 남성복 각 1벌씩을 제작해야 하며 작품 테마는 ‘매지컬스프링’이다.
콘테스트 본선은 강남 패션페스티벌 첫날인 23일 도산공원 앞 특설무대에서 패션관계자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프로 모델들의 패션쇼형태로 치러지며 바로 수상자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