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감동·경험·보상 심리’ 원해
09S/S 유통트렌드 장기 불황 해법 ‘차별화 가치 만들기’
[3대 전략 제안]
리테일 테크놀러지(유통 첨단기술)
트레이서빌리티(추적 가능성)
어시스턴스 (차별화된 서비스)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세계에 파급되면서 국내 패션마켓도 불황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이런 심각한 장기 불황기에 소비자들은 안정감과 신뢰감, 따뜻한 감동을 주는, 즐거운 경험, 대체 소비안을 추구하는 보상심리 등의 소비심리를 추구하게 된다.
㈜에이다임(대표 김해련) 인터패션플래닝 사업부는 ‘유통트렌드 설명회’에서 경기회복을 예측할 수 없는 불황국면에 처한 패션업계와 유통을 대상으로 불황의 소비패턴과 소비심리에 근거한 마켓 전략으로 ‘그 기업만의 특정 소비자를 겨냥한 ‘차별화 가치’를 제시한다.
설명회는 크게 세 파트의 소주제로 진행, <파트1. 마켓모니터링>에서는 불황의 국면을 해석하고, 이러한 불황기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다.
이어 <파트2. 마켓 메인스트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패션마켓의 주요 흐름을 ‘자이언티즘’과 ‘비욘드 자이언티즘’을 통해 조명하고, 여기서도 차별화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글로벌 환경 속에서 불고 있는 ‘자이언티즘’은 동조화의 현상으로 치닫고 있으며(ex. 메가몰, 메가스토어) 이러한 틈새 속에서 작지만 ‘로컬’, ‘컬쳐’를 코드로 성장하고 있는 스트리트의 사례를 통해 시사점을 발견한다. (ex. 삼청동, 신사동 가로수길) 또한 파트2. 에서는 글로벌패션마켓의 핫이슈를 다루는 동시에 한국의 패션마켓을 세분화한 복종별 마켓 전망을 포지셔닝맵을 통해 설명했다.
<파트3. 마켓전략>은 불황기 최고의 해법이 ‘차별화 가치 부여’에 있음을 강조하며 소비심리와 패턴에 근거한 3개의 전략을 제안한다. 1.첨단 기술을 활용해 소비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리테일 테크놀러지(유통 첨단기술)’ 2.안전에 대한 근거를 제공해 소비자를 안심시키고 신뢰감을 주는 ‘트레이서빌리티(추적 가능성)’ 3.소비자 각자의 취향을 고려해 고객의 입맛에 맞춘 최적의 서비스 ‘어시스턴스(차별화된 서비스)’ 등으로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안했다.
1. 마켓모니터링 - 불황속 소비심리와 소비패턴
먼저, 거시경제에 대한 분석을 ‘경제불황’을 주제로 풀어본다. 미국 금융시장의 위기에서 시작된 여파가 글로벌 경제침체로 확산되면서, 현재 우리나라 경제도 하루가 다르게 최악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는 위기상황에 처해있다. 패션·리테일 업계는 급박히 진행되는 경기 침체와 파산소식에 단기적으로 매출을 확보하면서 장기적인 침체에 대비해야 하는 이중 고민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인터패션플래닝에서는 국내경제가 위기에 처하게 된 원인과 앞으로의 전망, 대응전략을 핵심적으로 살펴봄으로써, 경제위기로 총체난국에 직면한 패션·리테일 업체들에게 불황을 극복하는 자세를 제안했다.
또 2008년 한해 동안의 국내·외 패션마켓을 정리해 본다. 2008해외패션마켓과 국내패션마켓의 이슈들을 정리하고, 국내 패션마켓을 각 복종 별로 세분화하여 살펴 올 한해 경제적 위기와 치열한 경영환경 속에서 패션마켓이 어떠한 변화를 겪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짚어 본다.
2. 메인스트림 -글로벌 자이언티즘과 비욘드 자이언티즘
Part2. Market Trend에서는 유통업 전반을 아우르는 키워드 중 근래에 가장 가시적인 자이언티즘(Gigantism-Big)을 살펴본다.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운 글로벌 기업들이 미시장 개척과 M&A를 통한 익스텐션으로 소비시장을 동질화 시키면서, 주요 유통시장들은 세계 최대 규모, 세계 최고 높이의 메가몰과 메가스토어들로 변화하고 있다. 본 테마에서는 글로벌로 대표되는 자이언티즘을 넘어서서 위기에 처한 국내기업이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모색해본다. 현 자이언티즘과 국내시장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국내기업이 빅유통을 차별적으로 성공시킬 수 있는 방안과 자이언티즘이 놓치고 있는 Niche 키워드를 찾아 이를 활용하여 공략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글로벌 스몰 기업의 ‘컬처와 로컬’로의 생존을 제안한다.
3. 마켓 전략 - 차별화 가치 창출 3개 전략 제시
2009년 국내 유통시장의 트렌드를 ‘리테일 테크놀러지’(Retail Technology 유통 첨단기술), ‘트레이서빌리티’(Traceability 추적 가능성), ‘어시스턴스’ (Assistance 유통의 진화된 서비스)의 3가지 테마로 구성하여 제시했다. 각 테마들은 본 테마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사회적 현상과 유통업의 현황 등에 대한 분석 속에서 국내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들을 선진사례들에 대한 집중분석을 통해 전략 안으로 제시된다.
전략1. 리테일테크놀러지
테크놀로지가 대중화될수록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소비환경을 조성하고 제공하는 유통의 테크놀로지 활용은 중요한 이슈가 된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최근 리테일에 있어 테크놀러지를 다루는 다양한 전시회와 컨퍼런스들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전세계 리테일러 협회인 National Retail Federation에서 주관하여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리테일 빅 쇼’에서는 리테일 테크놀로지에 있어 소비자의 경험과 그린을 키워드로 다루었다.
전략2. 트레이서빌리티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이물질 파동들은 소비자들의 기본적인 생활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믿을 수 있는 경로로 유통시키는 방안에 대한 모색이 어떠한 문제보다도 시급하게 요구되는 시기이다. 이에 제품의 생산에서부터 소비, 폐기의 단계까지 추적이 가능한 상태를 가리키는 트레이스어빌리티가 다가올 미래유통의 키워드로 제시된다. 이는 단지 식품범주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전 상품군으로 확장되는 트렌드이며, 소비자에서부터 생산자와 환경까지 확대된 개념으로 확장될 필요가 있다.
전략3. Assistance
앞선 트렌드를 수용하고 반영한 하드웨어의 구성은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지만, 이러한 하드웨어적 요소들을 접하고 사용하기까지의 과정을 구성하는 소프트웨어적 요소인 서비스는 그 차원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한다. 더 이상 하드웨어의 싸움에서 차별화하기 어려운 시대에 유통의 본질적 요소인 서비스경쟁력이 유통의 차별화 키워드로 제시된다.
<자료제공 : 인터패션플래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