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제이’ 글로벌브랜드 도약 밑그림 그린다
중국 ‘리사’와 파트너쉽 체결 현지서 런칭쇼 개최
中 전역에 매장확보 ‘감성 커리어’ 전수
한국서도 대리점모집 국내외 사세확장 도모
탄탄한 내실을 쌓아 온 여성복전문기업 사라제이(대표 안병은)가 중국의류기업 ‘리사’와 손잡고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사라제이’는 오는 11월10일 중국에서 패션쇼를 갖고 4일간 전역에서 모인 350여 대리상을 대상으로 수주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특히 ‘사라제이’는 중국 ‘리사’의 새로운 신규 브랜드로 현지에서 런칭쇼를 가질 예정이며 이 회사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중국 전역의 매장에 제품을 공급, 판매에 들어간다.
중국 ‘리사’는 중국 전역에 700여개 매장을 움직이는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는 여성의류전문기업이며 홍콩증시에 상장권유를 받을 만큼 신뢰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리사’는 방한을 통해 사라제이(주)의 규모와 신뢰도, 제품력을 꼼꼼히 분석하고 중국시장을 확대할 동반자로서 파트너쉽을 체결했으며 현지에서 ‘사라제이’런칭쇼를 통해 이를 공표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10일에는 ‘리사’가 전국 상위의 350여 대리상을 초청해 호텔을 빌려 대대적인 패션쇼와 수주에 돌입할 계획인 가운데 ‘사라제이’는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300여 샘플을 공수해 실력발휘에 만전을 기한다.
▲ 최근 파트너쉽을 체결한‘리사’화영 사장과‘사라제이’안병은 대표 | ||
안병은 사라제이(주)대표는 “중국에서 중산층 이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품질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북경, 상해등 주요도시에도 거점을 확보해 향후 아시아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으로 중장기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수주회를 통해 ‘사라제이’는 약 50개 매장에 5만벌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패션쇼와 수주회에 참여할 대리상들은 적어도 1인당 10개상당의 상위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바이어들로서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추동까지 100개 매장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 2012년까지 중국전역에 꾸준히 매장을 확대한 이후 2013년에 ‘리사’는 한국기업과 합작으로 더욱 좋은 환경의 아시아글로벌 기업의 토대를 닦아 홍콩증시에 상장계획을 가지고 있다. ‘리사’는 평소 한국의 우수한 원단을 활용해 제품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사라제이’와의 조인으로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라제이’는 내년 봄부터 한국시장에서도 전국적인 대리점을 모집해 첫해 30개점에서 3년까지 100개점 확충을 목표로 설정해 두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다양한 제품구성과 점주들의 지원등에 따른 조기안착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