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S/S 신규 런칭 주요 브랜드 미리보기
‘틈새공략’ 묘수를 찾아라
2009년 S/S를 겨냥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뉴 브랜드. 불황에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신시장을 개척하려는 40여 개 브랜드들은 저마다 틈새공략의 묘수를 마련해 두었다. 향후 국내 패션 마켓에 변화를 줄 주요 브랜드를 미리 알아봤다. [편집자주]
■ 캐주얼
■‘로토코’
남성 패션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로토코(대표 윤상철)가 내년 S/S 스타일리쉬 캐주얼로 다시 태어난다. 내년 봄 여성 라인을 추가, 스타일리쉬 캐주얼로 컨셉을 전환해 2030 여성들까지 만족시키는 남녀 토탈 패션 분야까지 브랜드를 확장할 예정이다. ‘로토코’는 내년 봄 신규 런칭과 함께 백화점과 로드샵 등의 유통망에 2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하면서 온오프라인을 조화시키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인터내셔널 문화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식스 투 파이브’
월드스타 비(Rain, 본명 정지훈)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조동원)의 자회사인 제이튠크리에이티브가 09 S/S에 스타일리쉬 트래디셔널 캐주얼 ‘식스 투 파이브(SIX TO FIVE)’를 신규 런칭한다. ‘식스 투 파이브’는 가수 비가 브랜드 메인 모델과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새로운 감성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할 방침이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프’
홀하우스(대표 김성민)가 미국 라이센스 브랜드 ‘지프’를 내년 S/S 본격 출격시킨다. 이번 신규 브랜드는 유니섹스, 진, 스타일리쉬 등 다양한 캐주얼 감성을 아우르는 다감성 크로스 캐주얼 브랜드로 포지셔닝 할 계획이며 레저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제품 라인을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 20~25개 매장을 확보하고 영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여성복
■‘N 12’
신규브랜드 ‘앤 트웰브(N12)’는 트렌디 영 캐주얼 조닝에 포지셔닝할 계획이며 20대 젊은 여성층을 집중 공략한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향해 중저가에 포진할 계획인 ‘앤 트웰브’는 주요 아울렛 및 쇼핑몰 그리고 로드샵을 위주로 유통을 전개한다. 내년 브랜드 런칭에는 8개 매장으로 스타트 할 계획이며 하반기까지 14개 매장으로 확대한다. 내년 S/S 시즌에는 200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성복
에스티오(대표 김흥수)가 내년 봄에 ‘폴 앤 루이스(PAUL & LOUIS)’를 신규 런칭한다. 닮은 꼴 아버지와 아들을 모티브한 ‘폴 앤 루이스’는 트래디셔널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진부한 전통과 권위보다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품위를 지향한다. 특히 고객의 TPO에 대응하여 온오프 및 레져,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멀티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제안한다. 35세에서 45세를 메인 타겟으로 30대 초반에서 40~50대까지 아우르는 ‘폴 앤 루이스’는 트래디셔널 캐주얼을 입고 성장한 30대 고객들에게는 좀 더 원숙해 보이고자 하는 욕망을, 인생에서 여유가 생기기 시작한 40~50대 고객에게는 좀 더 젊어 보이고자 하는 욕망을 불어 넣는다.
■‘파소나블’
직수입으로 전개 될 신규 브랜드는 올 연말까지 바잉작업을 끝내고 내년 S/S 2개 매장 정도로 출발해 시장반응을 살핀 후 F/W에는 3~4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총 6개 시그니처 라인으로 구성된 ‘파소나블’은 국내에서는 「트래디셔널」 「네오트래디셔널」 「프리미엄」 「진」 등 4개 남성 풀 라인으로 전개된다. 「우먼」과 「보이」는 제외. 특히 「트래디셔널」 라인은 리치한 컬러감과 컴포트한 착용감으로 ‘워크 &릴렉스’를 제안하고 「네오트래디셔널」 라인은 모던하고 시크한 스타일과 컨템포러리한 감성을 제안한다.
■골프
■‘폴로랄프로렌 골프’
‘트위스트 클래식 & 패션 골프웨어’를 브랜드 컨셉으로 제안한 ‘폴로랄프로렌 골프’는 다양한 니트류를 중심으로 한 풀 코디네이션 착장으로 고급스런 이미지가 특징이다. 또 남성보다 여성 비율을 높여 약 60% 까지 구성한다. 연령은 30대 초반에서 40대 초반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주로 백화점 매장을 중심으로 전개 할 예정이다.
■‘이안폴터 디자인’
한국클리브랜드골프(대표 신두철)의 자회사 제이디골프가 ‘이안폴터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