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패션브랜드 100선-] 빈

이태리풍 ‘쉬크 명품캐주얼’ 표방

2008-03-13     송혜리

20대후~40대초반 주부타겟
주니어·토들러 라인 확장

이현어패럴(대표 이춘호)의 ‘빈’은 뚜렷한 브랜드 컨셉과 안정적인 영업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롯데백화점 11개점, 현대백화점 7개점, 신세계백화점 6개점으로 총 30개 매장을 운영중인 ‘빈’은 올해 2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지속적인 브랜드 명품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02년 일산 물류센터 설립으로 물류시스템의 신속, 정확함을 확보한 이현어패럴은 향후 패밀리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인 2003년 ‘빈’의 토들러라인 확장으로 빈과 함께 성장해가는 고정고객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또 2004년 주니어 라인 확장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고 활동성을 줄 수 있는 캐릭터 스포츠 캐주얼과 적절한 트렌드의 가미로 성인이 되고 싶은 주니어의 욕구를
만족시키며 ‘빈’의 역사를 다시금 써내려가고 있다.


과거의 계속된 의미 있는 행동으로 이루어진 경험이 노하우로 축적되어 완성된 모습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이탈리아 쉬크 캐주얼 ‘빈’은 국내 유아동복의 명품을 만들고자 하는 소망으로 탄생됐다.
유러피안 적인 세련미와 아메리칸적인 건강한 자연미를 가미해 20대 후반과 40대 초반의 안락한 생활을 유지해 가는 센스티브한 부부를 주 타겟으로 한다.
다섯 개로 세분화된 컨셉라인은 ‘포멀룩 시티’ 10%, ‘스쿨룩타운’ 15%, ‘어반 쉬크캐주얼’ 40%, ‘스포트 캐주얼 룩’ 27%, ‘웨얼 포 레저 아웃도어’ 8%로 TPO에 맞는 제품선택이 가능하도록 제품력을 강화했다.
1999년 6월 런칭 이후 정상 판매율 향상을 통한 수익 극대화에 집중해 2000년 삼성프라자 분당점 최우수 브랜드상 수상에 이어 2003년 토들러 라인으로 확장 이후 연거푸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빈’의 꾸준한 성장세는 탄탄한 제품력과 맞물린 적재적소에 맞는 마케팅과 영업력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정상 판매율 향상을 통한 수익 극대화에 집중하는 한편 이를 위해 철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제품 적중률을 높이고 실시간 관리를 통해 판매율 높은 제품을 빠르게 공급했다. 또 주니어 인기 프로그램을 통한 PPL, 이벤트 등을 활발히 진행해 꾸준히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회사와 고객이 함께 빛나는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는 이춘호의 대표의 경영철학대로 ‘빈’은 유아동복 명품브랜드로서 향후 패밀리브랜드로 성장해가는 단단한 초석을 마련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