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유통망·물량 평균 25% 확대

고기능성 소재 늘리고 활동성 강화 아이템 주력

2007-12-15     박영선
▲ 먼싱웨어
▲ 휠라골프
골프웨어 업계는 내년 S/S에 전반적으로 유통망 수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출하물량도 평균 25% 가량 늘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업체들이 내년에 브랜드 볼륨화를 꾀하며 유통망 수를 대거 확대할 계획인데다, 예년보다 스타일 수를 다양화 하면서 물량 수도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브랜드사별로 적게는 5%에서 최고 50%까지 늘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돼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스팟·기획물량은 전체물량 대비 5~25% 정도나, 각 브랜드별 특성과 내년 시장상황에 따라 약간의 변동사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주력제품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인 아이템들이 많았다. 골프웨어라는 특성에 맞게 접촉냉감 UV Cut이나 폴리에스터, 스판덱스, 경랑소재 등을 사용해 기능성과 활동성을 높였다.
마케팅 전개 방향은 브랜드 및 상품 이미지를 동일화하면서 전문 골프웨어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또 고급스러우면서도 대중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방송매체 등을 활용한 PPL 진행, 스타마케팅 등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