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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포라 아이니츠’로 재탄생

창립52주년 맞아 ‘비전과 도약위한 제2창업’ 선포

2007-10-18     이영희 기자

‘우회상장·기업분할’ 선진M&A기법 적용

마담포라가 창립 52주년인 2007년 ‘비전과 도약을 위한 제 2 창업’을 목표로 최근 우호적 M&A를 통해 ‘마담포라아이니츠’로 거듭났다.▶15일자 1면기사 참조
마담포라는 영상관련 장비 도소매및 B2B시스템 설계 구축등 IT관련사인 아이니츠와 우호적 M&A를 단행했다. 지난달 28일 주총을 통해 사명을 마담포라아이니츠로 변경키로 결정했으며 최근 이에 따른 제반 절차를 밟고 있다.
회사명이 마담포라 아이니츠로 변경됨에 따라 대표이사도 김승구(아이니츠대표)씨가 맡게됐다. 오는 11월2일을 합병기일로 정해 몇 일 뒤인 6일에 합병등기까지를 마칠 계획이다.


마담포라측은 “신시장 개척및 제3,4의 브랜드 런칭등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에서는 자금력이 최우선 과제이다. 그러나 중소기업이 자금을 확보하는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우회상장을 원하는 기업과의 우호적 M&A를 통해 이를 극복하기위해 선진화된 기법을 차용하게 된것”으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마담포라는 코스닥에 상장돼 있으나 아이니츠는 비상장 기업. 이에따라 마담포라는 비상장사인 아이니츠와 상장사인 자사가 우호적 M&A를 통해 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우회상장(우호적 M&A)’을 선택했다는 것.
우회적 합병을 하게 된 아이니츠는 상장사인 마담포라의 지분을 인수하여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하게 되며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절차를 마치고 일정기간(D+365일이내)동안 동일한 상호아래 모든 영업활동과 자금운영등은 독립적 경영을 하게 된다.
마담포라는 일정기간이 경과(내년 7월 30일)하면 기업분할을 통해 신설회사인 비상장회사로 사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마담포라아이니츠의 패션사업은 이병권대표가 총괄하며 향후 분리 독립해 별도법인으로서 비즈니스활성화를 도모한다.
한편, 마담포라는 11월 창립 52주년을 맞이하여 기업이미지제고를 위한 홍보및 자체 고객행사등을 준비중이다. 또 지난 16,17 양일간 대리점주와 협력업체를 초청해 이번 M&A의 설명회를 갖고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안정적 신뢰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