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아동복 고급라인 확장
가두상권 업그레이드
이랜드월드가 전개하고 있는 아동복 브랜드들이 잇따라 고급화를 선언했다.
해외 직수입 브랜드들의 강세 속에서 초저가 시장을 공략한 이랜드월드는 전국 가두상권을 장악해 나가면서 기업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최근 이랜드월드의 아동복 브랜드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신 유통망에 대한 업체들의 시장조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마트, 백화점 등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고급화 라인 확장에도 눈을 돌리고 있는 것.
또 백화점을 겨냥한 각 브랜드의 고급화 라인과 세분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국내 시장과 중국시장 진출을 앞둔 브랜드들의 프리미엄 라인 출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아동복 브랜드 가운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더데이걸’ ‘유솔’ ‘셀덴’ ‘코코리따’ 등은 아동복 시장의 니치마켓 공략과 함께 고급스러움으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이랜드측은 “가두상권 내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안하겠다는 회사의 방침은 고품질 제품 생산을 기초로 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최대한 거품 없는 가격과 고품질 제품을 제안할 계획이며 중가 시장 내 고객과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라인확장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대다수 런칭한 신규 브랜드들이 현재 안정세로 성장이 접어들면서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한 장수 브랜드들과 더불어 전체적으로 안정된 구조를 형성해가고 있다.
또한 ‘포인포’ ‘바비’ ‘쿠키트리’는 캐릭터를 활용하여 타겟층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헌트키즈’ ‘로엠걸즈’ ‘더데이걸’ ‘비아니키즈’ 등 대다수의 브랜드가 성인 브랜드의 서브 브랜드로 런칭하면서 인지도 확보 및 시장 진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는 여성, 캐주얼, 아동으로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통해 패밀리형 소비자를 창출하고 있으며, 고정 고객을 확보하는데 톡톡한 효과를 누리고 있다.
‘리틀브렌’은 오는8월 리뉴얼 1호 매장 오픈과 리런칭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스포츠 웨어 전문 브랜드에서 세련되고 트렌디한 캐포츠 스타일로 변화하고, 상품력에 보다 집중하여 퀄리티를 상승시킨 기능성과 활동성에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다.
더불어 아동복 실제 구매 고객층인 30대가 점점 더 영해지는 현상을 감안하여 새로운 니즈를 반영시킨 최신전략을 구사하여 로얄 고객층에게 집중한다. 상품, 서비스, 인테리어 등을 보다 업그레이드 시켜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고, 향후 고급화 브랜드로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