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디시

난연직물 ‘ESFRON’ 수출 호조

새한, 내년 200억 매출 예상

2007-06-09     전상열 기자
세계각국서 인증획득 품질탁월

새한(대표 박광업)이 고기능성 난연직물 ‘ESFRON(에스프론)’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
를 가한다. 새한의 ‘ESFRON’은 지난 2006년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으로부터 ‘선박용 난연인증’을 획득하는 등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선박 내부인테리어용(커텐, 의자, 침대 등)으로 다양한 색상 및 터치감의 직물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국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해왔다. 새한은 난연직물 ‘ESFRON’이 선박용으로 유럽 등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2007년 90억원, 2008년 200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새한 관계자는 “ESFRON은 국제인증 획득과 함께 영국 및 벨기에 등 유명 원단회사를 통해 해외 선박용 난연직물 시장에 진출, 국제적인 고품질 난연소재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한은 지난 95년 국내 최초로 인체 및 환경에 무해한 인(P)계 난연제 개발에 이어 난연원사, 난연직물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괄공정으로 난연섬유 ‘ESFRON’을 생산하고 있다. 또 ESFRON은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난연인증을 획득하는 등 탁월한 품질 우수성을 평가받았다.
한편 새한은 지난 5월말부터 개정된 소방법에 따라 향후 일반음식점, 호텔, 극장 등에서 난연섬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등 우식성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