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하우스, 유통망 확장 본격화
상반기에만 45개 확정
2007-04-15 황우순
한국팬트랜드의 ‘버그하우스’가 유통망 확장과 함께 아웃도어 시장에 순조롭게 안착하고 있다.
올해로 국내 런칭 3주년을 맞이한 버그하우스는 영국형 프리미엄 아웃도어를 지향하며 백화점과 가두점을 중심으로 전개해왔다. 유통망 확장에도 본격 나서 4월 중에 대전점 및 봉담점을 오픈 할 예정이며 현재 백화점, 대리점 및 전문점을 포함 상반기에만 45곳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버그하우스는 올해부터는 제품의 퀄리티를 보강해 고급스런 브랜드 전략에 맞게 기능성 의류 중심으로 전개하는 한편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의류를 늘릴 방침이다. 또 의류 뿐 아니라 용품도 대폭 보강해 전문가를 겨냥한 토탈 코디네이션이 되도록 상품 구성을 체계화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버그하우스는 마케팅 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7일에는 북한산에서 ‘주몽팀과 깨끗한 산 만들기’ 행사를 통해 주몽 출연진과 일반 등산객 300여명이 참석한 클린 마운틴 행사를 개최했다. 이들은 산행을 하면서 ‘깨끗한 산 만들기’를 위해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연보호 활동에 앞장섰다.
버그하우스 마케팅팀 박만식 부장은 “신생 아웃도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그하우스는 매니아층의 인기를 바탕으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며 “올해는 190억원을 목표로 하반기까지 매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