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빈폴’ 무대연출도 빛났다”
제일모직, F/W ‘모던 브리티쉬트래디셔널’ 선봬
2006-07-12 권근택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의 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11일 신라호텔에서 2006 F/W 패션쇼를
열었다.
‘모던 브리티쉬 트래디셔널’을 주제로 진행된 패션쇼에서는 빈폴 전라인(맨즈 레이디스 골프 진 키즈 액세서리)의 F/W시즌 신상품 60여 아이템이 선보였으며 일부 의상은 스와롭스키 크리스털(세계적인 오스트리아 크리스털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는 빈폴의 새 주제 ‘뉴체크’에 포커스를 맞춰 뉴체크 드레스 등 화려하고 장식적인 의상이 대거 선보였으며 빈폴로고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독특한 분위기로 무대를 연출해 볼거리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종운 빈폴 전무는 “기존 빈폴의 고유 컬러와 블랙 화이트 컬러를 조화롭게 선보였다”며 “이번 컬렉션은 트래디셔널 캐주얼의 기원을 모던 브리티쉬 스타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인 모델 다니엘 헤니가 직접 무대에 오르는 등 다수의 연예인이 참석한 이번 패션쇼 자리엔 1000여명 이상의 고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