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이 Eco-Partner Lab. 인증을 취득했다.
관계자는 “KATRI 산업환경연구센터가 삼성전자로부터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관련 시험에 대한 Eco-Partner Lab.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인증 취지는 이달 1일부터 발효되는 전기전자 제품에 대한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 시행과 관련해 삼성전자 협력업체가이용하는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신뢰도를 평가, 지속적으로 분석데이터를 유지 관리하는데 있다.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은 전기전자 제품에 함유된 유해물질(납ㆍ카드뮴ㆍ수은ㆍ크롬 6가ㆍ브롬화 난연제) 사용 제한으로 폐기 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자 유럽연합에서 시행하는 지침이다.

유럽지역에 수출되는 모든 전기전자제품이 지침 대상에 해당하며 향후 중국과 미국, 일본 등도 유사한 지침을 시행할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KATRI측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전기전자 분야부터 자동차 산업까지 유해물질 분석과 관련된 시험 서비스가 폭넓게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KATRI 산업환경연구센터는 국내외 규제 동향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시험지원 솔루션을 구축해 업계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