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TTON USA Sourcing Program’

의류수출업계 큰 호응

2006-03-29     김임순 기자

美 섬유업계 대표단 방한·CAFTA 전략 논의

미국면화협회(CCI)와 코튼인코퍼레이티드(CI)는 ‘COTTON USA Sourcing Program’의 일환으로 CAFTA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국내 의류수출업계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23일 24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무역박람회는 세미나 질의응답 전시회 CI의 최신 트렌드 원단 및 자료 전시 등으로 구성 진행 됐다. 미국 면사업체들이 참여한 이번 무역박람회는 CAFTA 지역 면제품 의류수출업체, 미국산 원사 구매업체, 바잉오피스 등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미국면방업체 임원급 6명으로 구성된 미국면섬유업계 대표단은 이번 행사를 기해 중남미 지역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어패럴사들을 방문 정보교류 및 친목을 도모했다. 대표단은 국내 업체들에게 CAFTA와 미국면방업체를 이용해 중남미 시장에서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을 설명했다.
미국면화협회(Cotton Council International)가 주최한 이번 대표단 방한은 2002년 국내 어패럴 업체 대표들을 미국 및 중남미지역에 초대해 시작된 교류의 연장이다. 이번 대표단에는 Clovertex, Frontier, Parkdale, RL Stowe, Tuscarora, Wellstone 등 미국의 상위 면방업체들이 참가했다.


미국면화협회 프로그램 책임자인 본 조던은 “CAFTA 시장에 접근해 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것은 미국섬유업계와 한국 어패럴 생산자간의 밀접한 협조에 의존하며, 상호 대면에 의한 상담은 목표된 CAFTA기회를 비즈니스 모델로 최적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미국 섬유대표단은 이런 목적을 위해 한국에 와서 배우고 시장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섬유업계 대표단 방한은 미국산 면사 및 직물수출 프로모션인 ‘COTTON USA Sourcing Program’을 주관하는 미국면화협회가 진행했다. 미국면회협회는 전미면화협회의 수출담당기구로 미국산 원면, 면사 및 면섬유제품의 수출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