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주머니, 고공행진
YPZ, 빠른 물류회전·별도 POS시스템 구축
2005-11-16 안혜진
YPZ(대표 김운식)의 '양파주머니'가 SPA형 대표 모델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재피니스 풍의 톡톡튀는 컨셉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양파주머니'는 매주 몇 차례씩 입고되는 빠른 상품공급과 물류관리, 프랜차이즈 개념의 매장 관리 및 POS시스템으로 경쟁력을 얻고 있다.
매주 단위의 기획과 50% 바잉 제품을 병행해 공급하는 '양파주머니'는 의류 및 잡화, 액세서리에 걸친 토틀 아이템과 재미난 소품으로 매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2배수율을 적용한 저렴한 가격 책정과 노세일 정책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부여, 실시간 트렌드 분석을 통한 물류회전으로 결국 99%에 이르는 재고 소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히트&런’상품에도 불구하고, 소량생산 공급에 철저히 입각해 대리점의 추가 주문에도 불구하고 생산을 중단, 트렌드에 맞는 제품으로 매장 신선도 유지에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 자체 온라인쇼핑몰과 11개 매장에서 1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는 '양파주머니'는 내년까지 20∼30개 매장을 목표로 유통망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