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f.z’ 영캐주얼 시장 점령

에스지위카스, 국내외 사업 순항 거듭

2005-10-31     안혜진

에스지위카스(대표 김평원)의 'ab.f.z'가 가파른 신장세로 시장 점령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전년 동기 대비 8월 30%, 9월 41%, 10월 현재 36%의 높은 신장율을 올린 'ab.f.z'는 백화점과 가두점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 장수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이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발빠른 대응과 안정된 유통망 전개, 가격조정, 스타마케팅을 통한 사업구도의 전환이 큰 몫을 해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가파른 성장 비결에 대해 김종원 부장은 "일선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임직원 모두의 팀웍과 상품 컨셉의 안정화가 매출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9년 지기 브랜드로 성장한 만큼 향후에도 영캐주얼 대표 모델로 거듭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ab.f.z'는 정려원 신드롬 효과로 매출상승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평가, 지난 18일 모델기간 1년을 추가로 연장했다.


이밖에도, 최근 중국 온주, 성도, 남창, 소주 매장을 추가로 늘린데 이어 11월 2일 상해 직영점을 오픈할 계획으로, 이를 거점으로 본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할 방침이다.
내년 8월에는 런칭 10주년을 맞아 '10주년 기념행사'를 기획, 장수브랜드로 이끈 임직원과 VIP,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