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분양 점차 확대
삼덕·영화·영일신소재 등 입주확정
2005-10-13 박진경
개성공단의 섬유, 신발, 가죽, 가방 등 제조업종을 대상으로 한 입주분양이 점차 확정됨에 따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업체 중 개성공단 부지 1차 분양의 협동화 단지 4,000평에 부산 신발업체인 삼덕통상, 영화상사, 영일신소재 3곳이 지역특성화산업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당히 입주가 확정되면서 개성공단에 발을 딛게 됐다.
삼덕통산은 일반스포츠화, 기능성전문화, 특수화 생산업체로 이미 국내 신발업체 처음으로 시범입주업체로 선정, 지난 2004년 6월 공장을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북측 근로자 800여명이 근무중이다. 또한 오는 27일 개성공단 공장 준공식을 갖고 자체브랜드 ‘스타필드’를 출시한다.
영일신소재는 기능성 신발 중창 생산업체로 최신 설비와 전문인력을 동원 제품 완성도를 높인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영화상사는 캐주얼화와 기능성 특수화 안창 생산업체로 협동화 단지 내 공장 설립 후 생산을 본격화 국내 신발 완제품업체에 납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