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 뜨고 있다
앞선 감각 고품격 디자인 연출
2005-07-28 안혜진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김용주)의 모더니티 영캐릭터 캐주얼 ‘보브’가 매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97년 젠더리스룩으로 런칭한 ‘보브’는 99년 7월 신세계인터내셔널이 인수하면서 이미지 쇄신작업에 착수, 여성 영캐릭터 브랜드로 전환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섹시, 쉬크, 모던, 슬림이란 키워드로 독자적인 감성을 연출하는 ‘ 보브 ’는 브랜드 고유의 색깔이 짙은 편으로, 앞선 감각을 지닌 소비자층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는 최근 여성복 시장의 호조세와 자신만의 패션방식 및 독특한 개성표현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캐릭터 감성 브랜드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이유도 매출증진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추동시즌에는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낭만적이면서도 건강한 섹시미를 선보여 보브만의 이미지 연출에 주력, 한층 더 감각적인 디자인 제안으로 소비자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크로셰, 니트나 우븐, 데님아이템 강화로, 트렌드한 아이템 20%, 베이직한 아이템 20%, 보브풍의 뉴 베이직 아이템 60% 비율로 구성할 방침이다.
한편, ‘보브’는 CRM관리 및 현장위주의 브랜드 운영으로 실소비자의 구미에 맞는 디자인 제안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