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스타일, 패션 액세서리 강화

코리아핸드메이드·직수입 액세서리 복합 구성

2005-07-14     정선효

파스빌(대표 곽재우)이 미국아동복 ‘바비스타일’의 패션 액세서리 부문을 강화해 본격적인 영업개시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삼성플라자 입점을 시작으로 마켓리서치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성인 패션 액세서리 시장에서 고급 제품을 경험한 20~30대 여성 소비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꼽는 바비 액세서리의 특징은 프랑스산 수입 액세서리와 소재, 다자인 모티브에서 차이가 없고 손재주가 뛰어난 핸드메이드 한국산 제품이라는 데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가을시즌부터는 헤어액세서리 이외에 프랑스, 이태리 등의 유럽 국가에서 직수입한 가방, 양말, 스타킹, 선글라스 등의 제품을 복합 구성하여 패션과는 별도로 하나의 독립된 매장으로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주요 백화점의 가을 MD개편에도 소개되어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기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낙삼 본부장은 “매출이 안 좋은 시기일수록 판매자가 팔기에 좋은 상품이 아니라 소비자가 사기에 좋은 상품이 준비되어야 한다”며 “계속적으로 보강 중인 주얼리 라인은 무납, 무니켈의 케스팅 소재를 사용하여 최대한 피부 트러블을 제거하였고, 이 라인은 미국 수출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바비스타일은 올해 지방 주요 상권과 수도권 상권을 포함하여 패션 매장 5개점과 액세서리 매장 4개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