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내실강화 주력
올하반기 대리점 위주 유통 확대
2005-05-30 이재희
'피닉스'는 02년 국내 런칭과 함께 백화점 유통에 주력하면서 급속도의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대만큼의 매출성과가 나오고 있지 않다는 자체 분석 하에 올해를 재도약의 시기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올 하반기는 유통망 정비와 함께 대리점 위주의 유통망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회사의 박영준 부장은 “지난 4월 1일 GS그룹에 편입되면서 회사 위상이 상승됨과 함께 자금 확보도 원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피닉스는 이제 겨우 3년차다. 내년을 브랜드 재도약의 시기로 삼아 국내 탑브랜드로 만들어 갈 것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피닉스'는 현재 백화점 4개, 대리점 7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백화점 6개, 대리점 8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보다는 지방대도시를 중심으로, 백화점보다는 대리점 위주로 전국지역에 유통망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