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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기업]아이손, 신발분야 최초 FDA 승인

인체 공학적 설계·다이어트·근력강화 효과만점

2004-12-09     신선영
아이손(대표 김희석)은 1999년 11월 어린이 출입문 안전제품 개발업체로 출범, 안전제품외에 다이어트 및 하체근력을 키워주는 파워 다이어트 신발을 새로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활발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한국신발연구소 연구원과 코오롱 상사 마라톤화 개발팀장을 지낸 김희석대표가 지난해 중소 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비를 지원받아 지금까지 200여차례의 실험을 거치면서 마라톤 선수훈련용에서 일반인들에게 맞는 상업용으로 개발, 성공한 제품이다. 최근 웰빙 열풍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는 가운데 ‘파워 다이어트신발’은 1.4킬로그램의 무게로 칼로리 소모를 25% 높여주고 발목과 무릎을 강하게 만들어주며 일반 신발과 전혀 차이를 느낄 수 없어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을 하면서 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신제품의 경우 깔창부분을 교체해 운동강도 조절이 가능하며, 견고한 내구성을 기본으로 충격흡수, 미끄럼방지처리, 항균·방취기능, 발등과 발목 피로 최소화 등의 기능을 더하고 있다. 파워다이어트 신발이 미국 FDA로부터 신발로서는 처음으로 의료기기로 승인을 받음으로써 아이손 신발의 효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한국, 미국, 일본, 중국에서 특허를 획득하고 영국 등 105개국에 특허출원, 최근 세계 35개국판매망을 가진 다국적 유통회사와 1백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어 세계시장을 공략할 채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또한 독일 메쎄 에센에서 열린 ‘FIBO 2004 독일 헬스클럽 및 레저 박람회에도 국내 신발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참가해 유럽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그간 인터넷과 홈쇼핑의 온라인 판매로만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아이손은 올해 20억원, 내년에는 50억원 이상의 매출목표를 가지고 정진하고 있다. 김대표는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끝없는 기술개발만이 세계 생존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시장차별화에 앞장서서 앞으로 파워다이어트 신발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