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 사]“디자인서 생산까지 통합…”
대화라벨, 각종 라벨류·바코드 프린터 등 일괄
부자재업계가 불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서도 대화라벨(대표 임창엽)은 이중시장을 노린 전략으로 안정적 경영을 보이고 있다.
대화라벨은 직조라벨, 가격택 등을 비롯해 모든 라벨류와 바코드 프린트, 패키지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
회사설립 18년차에 접어든 이 회사는 임창엽 사장의 위임하고 4년 전 법인설립으로 등록, 매년 10~2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미샤’, ‘오브제’, ‘마리오’, ‘신세계인터내셔널’ 등 크고 작은 400여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대화라벨은 구리시에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디자인서부터 생산까지 통합 솔루션을 구사한다.
많은 라벨생산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화라벨은 시즌에 맞춘 생산기획과 시즌이후 동대문, 남대문의류업체에 공급하는 체계적인 생산 시스템으로 월별 매출의 기복이 적은 편이라고 밝혔다.
즉, 각각의 시즌에 맞춰 브랜드사에 부품을 공급하면 뒤늦게 생산에 들어가는 동대문중심의 의류업체에 문의가 들어온다는 것.
이러한 생산시스템과 브랜드사에서 만족할 때까지 디자인컨셉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정신으로 불황에 무관한 매출신장을 보이고 있다.
임창엽 사장은 “거래량이 적다고, 혹은 디자인이 어렵고 작업이 힘들다고 마다할 것이 아니라 소량생산의 거래선을 확보하는 것이 불황에 견딜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면서“대표를 비롯, 직원들이 자기회사라는 마인드로 열심히 맡은 일을 하는 것이 지금에 와서 빛을 발한다”고 회사의 단합을 강조했다.
또한 대화라벨은 라벨생산이 장치산업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며 계속적으로 신설비와 기술력 양산에 아낌없는 투자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