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수’ 라이센스 비즈니스
파파스인터내셔널, 3D 입체 캐릭터 진수 발휘
2004-07-19 황연희
아동복 전문사 파파스인터내셔널(대표 백재성)이 캐릭터 ‘컬리수’로 라이센스 사업을 시작한다.
3D 입체 캐릭터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컬리수’는 19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서울캐릭터페어2004’에 최초로 참가, 라이센싱 파트너를 모집했다.
캐릭터 전개를 아동복에 제한하지 않고 본격적으로 라이센스 비즈니스를 시작하겠다는 취지다.
파파스인터내셔널은 3D 입체 캐릭터 창작물을 기원으로 캐릭터 연구 개발, 캐릭터 상품화 및 신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캐릭터 아동복, 가방, 주방용품, 팬시 상품, 모자, 가방, 생활용품 등까지 범위를 넓혀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식음료, 주얼리 등 생활 전반에 관한 아이템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컬리수’는 뚱뚱하지만 민첩하고 운동신경이 발달한 하마 ‘하하’, 눈치 3단으로 사람의 말을 알아 듣지만 내숭을 떠는 강아지 ‘롱이’, 호기심이 왕성하고 유행에 민감한 고양이 ‘로미’가 메인 캐릭터다.
다양한 표정과 스토리 속에서 캐릭터의 일상 생활이 소개되고, 특히 의류, 생활용품에서는 입체 캐릭터라는 독특한 핸드메이드 기법이 강점이다.
한편, 아동복 ‘컬리수’는 2001년 시장에 진출하여 2003년 홈플러스 입점을 계기로 빠른 속도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0개점 확보에 이어 현재 57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8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라이센스를 확장하는가 하면 서브 브랜드 사업, 벤처 아이템 개발 등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