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월별·시즌 기획 병행
‘트렌드·볼륨’ 두 마리 토끼 잡아라
몇몇 아동복 브랜드들이 월별 기획과 시즌 기획을 병행하는 새로운 기획 방향을 제시하면서 볼륨화와 트렌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노리고 있다.
매월 각기 다른 테마로 신상품을 제안하는 월별 기획과 매 시즌 2-3개 테마별 출고를 원칙으로 했던 시즌 기획으로 나뉘어졌었던 아동복 업계는 이 두 가지 기획의 장점을 접목시킨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즉 브랜드 컨셉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컨셉 존은 볼륨 존으로써 시즌 기획으로 전개하고, 시장 변화에 따라 신선한 이미지를 유지시킬 수 있는 트렌드 존은 월별 기획으로 물량을 줄여 전개하겠다는 것.
100% 월별 기획할 경우 최소한의 스타일 수를 제안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 물량에 대한 부담감이 컸었으나, 이를 시즌 기획과 월별 기획으로 적절하게 안배함으로써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블루독’은 전체 기획을 월 단위 계획에서 각각 50대 50으로 나눠 기본 볼륨군은 시즌 기획을 통해 통일감있는 컨셉을 유지한다.
또 다른 50%는 트렌디 라인으로 월별 기획으로 소비자 니즈에 접근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하겠다고.
‘미치코런던키즈’는 가장 판매율이 높은 상품을 베이직 군으로 조성 티셔츠, 칼라티셔츠, 데님, 점퍼 등은 러닝 아이템으로 전개, 볼륨화를 꾀한다.
스타일 수를 줄이고 물량을 확대해 판매 위주의 영업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신 트렌드 상품은 월별로 신상품을 출고함으로써 매장의 신선함 유지 및 트렌드를 발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반면, 시즌 기획에서 월별 기획 시스템을 접목하는 브랜드도 있다. ‘아놀드파마주니어’의 경우 기존 시즌 기획에서 일부 월별 기획을 반영해 트렌드 라인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