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브랜드] 엔써(Ensheo*7)
21세기형 메가 아웃도어 탄생플래닝코리아, 유통·공익사업까지 전개허영호 모티브 경험적 라이프
2004-02-16 김선정
테마 비즈니스 기반의 전문 컨설팅사 플래닝코리아(대표 이병주)가 허용호씨를 모티브로 한 메가 아웃도어 브랜드 ‘엔써(Ensheo*7)’를 런칭해 화제가되고 있다.
‘Ensheo*7’는 에베레스트(Everest), 남극점(South pole), 북극점(North pole)탐험 세계 1위를 기념하는 이니셜인 E, N, S와 허영호 대장의 영문 이니셜 Heo를 표현하며 *7은 7대륙 최고봉 등정 성공을 의미한다.
허영호 대장이 세계 3극점 탐험 1위의 기록을 보유한 한국을 대표할만한 역사적 인물임에 착안, 플래닝코리아는 지난해 말 향후 30년 간 그의 경험과 노하우를 사용키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Soul이 있는 자체 아웃도어 브랜드로 세계를 재패하겠다는 것이 목표. 플래닝코리아의 신대섭 경영기획본부장은 “브랜드 컨셉 시대는 이미 지났다. 브랜드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Soul Branding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앤써’를 통한 사업영역은 크게 의류부문, 유통부문, 기타사업부문, 국가 브랜드 부문으로 나뉜다.
의류부문에서는 허영호 대장의 경험과학이 투영된 전문등산 및 탐험용 의류, 아웃도어캐주얼 웨어, 스포츠캐주얼 웨어, 주니어·키즈 웨어, 풋 웨어를 선보인다.
유통부문에서는 아웃도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문 컨셉 몰 ‘ENS Mall’이외에 피자·커피 전문점 등의 외식사업을 비롯 생수유통도 전개하게 된다. 기타사업부문에서는 아웃도어용 코스메틱, 팬시용품, 모바일 과 함께 탐험전문 컨텐츠 게임, 아웃도어형 스파, 아웃도어 컨셉의 펜션까지 기획됐다.
마지막으로 국가 브랜드 부문에는 세계 탐험 박물관과 허영호 탐험학교 설립 등의 공익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6월에는 ‘탐험과 예술’이라는 전시회도 예정되어 있다.
플래닝코리아는 회사의 소싱을 십분 활용,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라이센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수익의 30∼40%는 마케팅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2005년 기준, 위의 모든 사업 부문에서 최소 1700 억 원의 수익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김선정 기자 ssun@adj36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