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캣’ 애경백화점 입점
엔보보스, 팬사인회 개최등 인지도 제고
2003-11-17 박윤영
엔보보스(대표 김경태)의 시티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밥캣(bobcat)’이 지난 8일 애경 백화점 입점을 기념해 팬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인지도 확산을 본격화했다.
SES 유진의 팬사인회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지난 7일 수능을 끝내고 백화점에 몰려든 예비 대학생 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의 팬들로 붐볐다. 가수 유진의 이미지가 스포츠 캐주얼의 발랄한 느낌과 페미닌 한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어 ‘밥캣’의 이미지 제고에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브랜드명 ‘밥캣’은 주로 산악지대와 사막에 서식하는 살쾡이의 일종. 이 동물의 이미지처럼 자유분방함 속에서 품격 있는 브랜드를 지향한다.
기능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활동적이고 스포티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20대를 겨냥하고 있다.
스타일은 스포티를 기본으로 감각적인 컬러가 어우러져 시티 캐주얼 패션 감각을 표현한다.
이날 선보인 신상품은 모임이 많은 연말을 겨냥, 화려한 스타일의 파티룩으로 호응이 높았다.
특히, 크리스마스 파티에 어울릴만한 제품들에 대한 영층의 관심이 집중됐다.
‘밥캣’ 애경점은 제1호점 압구정 로데오 컨셉샵에 이어 두 번째 문을 연 직영샵이다. 이어 ‘밥캣’은 압구정 갤러리아 입점을 추진 중에 있으며 백화점 유통망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윤영 기자 yypark@adj36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