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바코드, 지노테크정보기술로 상호변경

의류재고, 매장관리 등 의류ERP 종합솔류선사로 도약

2003-10-15     양성철
스타바코드시스템이 지난 13일 지노테크정보기술(대표 김도삼)로 상호를 변경하고 새롭게 도약한다. 이 회사는 6년 전부터 바코드분야에 진출, 새로운 개념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했는데 최근 IT기술을 바탕으로 패션·의류분야의 정보기술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에 따라 사명을 변경했다. 바코드시스템을 기본으로 의류재고, 매장재고, 판매현황까지 관리하는 ERP시스템도 개발중인데 오는 12월이면 통합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선보인다. 현재 이 회사는 바코드작업을 웹시스템으로 개발, 인터넷상에서 쉽게 바코드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중이다. 웹발주 시스템은 의류용 케어라벨을 인터넷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바로 라벨 프린터라인으로 연결되어 자동인쇄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의류업체가 특정자사브랜드의 케어라벨인쇄의 의뢰할 경우 지노테크정보기술의 홈페이지로 들어가 각 회사에 부여된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바로 라벨에 인쇄할 내용을 입력하기만 하면 작업이 끝난다. 특히 의류브랜드에서 직접 라벨내용을 입력한 것이 바로 자동으로 출력되므로 내용이 잘못 인쇄되는 실수가 전혀 없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이 회사는 오는 10월말 경에 VP-4000시리즈를 도입할 계획인데 이 기종은 4도 양면컬러인쇄가 가능한 기종으로 일본과 독점계약으로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 4도양면컬러기종은 기존의 앞면 2도 컬러, 뒷면 흑백 단색만 인쇄 가능하던 것을 앞면 2도와 뒷면도 2도 컬러로 인쇄가 가능하다. 지노테크는 일본이 VP-4000시리즈를 개발할 때부터 기술개발에 자금을 투자해 국내 판매권을 확보한 상태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adj36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