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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기업] DIA인터내셔널

‘지브이2’ 국내 진 자존심 살린다오리지널리티 차별화 라인 ‘네바다’ 개발

2003-06-25     한선희
‘지브이2’를 전개 중인 DIA인터내셔널(대표 박경순)이 리딩사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올추동 ‘지브이2’를 한국 진캐주얼의 자존심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 여성영캐릭터캐주얼 신규브랜드를 런칭, 리딩패션사로의 입지를 강화한다. DIA인터내셔널은 ‘올리브데올리브’, ‘바닐라비’ 등을 성공적으로 런칭, 안착시킨 사령관 박경순 씨를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하고 고감도 경영을 위한 체질개선에 나섰었다. 기업 업그레이드 1단계로 지난주 ‘지브이2’의 리뉴얼 모습을 선보였는데 하이퀄리티와 오리지널리티 구축을 초점으로 한 새 경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박경순 대표는 내년 상반기 선보일 신규 브랜드를 가시화, 디자인실에 14명의 전문인력을 구성하고 신규팀을 본격 가동했다고 소개했다. 내년 S/S에 선보일 신규 브랜드에 대해 박경순 대표는 “현재 영시장은 평키하고 거친느낌이 주류인 영캐릭터와 베이직한 감성의 영캐주얼로 이분화돼있는데 이 두 시장의 브릿지를 공략할 신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고 드러나지 않는 세련된 섹시함을 캐주얼로 풀어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박 대표는 덧붙였다. 한편 ‘지브이2’는 리뉴얼의 4대 전략을 명품에서 사용하는 하이퀄리티 원단으로 진라인전문화, 테마진 ‘네바다 마이너 진’ 개발, 심플&쉬크의 우븐 아이템 보강, 광고홍보 마케팅의 대대적 투자 등으로 설명했다. 모던하고 섹시한 새로운 피팅감 개발에 주력한 ‘지브이2’는 점퍼, 우븐 등과의 코디로 스타일리쉬하고 럭셔리한 캐주얼한 브랜드로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브이2’가 전략 라인으로 선보일 네바다진은 진의 명품화, 차별화를 통해 내셔널 진의 경쟁력을 배가한다는 차원서 주력 아이템으로 제안된다. 네바다진은 오리지널 진의 이미지에 트렌드인 빈티지를 접목시켜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감성으로 특화시켰다. /한선희 기자 sunnyh@adj36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