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디시

캐주얼 업계, “대학가를 점령하라”

축제·성년의 날 맞아 밀착 마케팅 돌입

2003-05-12     김선정
캐주얼 업계가 대학가 밀착 마케팅으로 브랜드 활성화에 나선다. 대학 축제, 성년의 날이 들어있는 이달, 풍요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몰이에 나섰다. 리얼컴퍼니(대표 맹주옥)의 ‘라디오가든’은 대학 축제 시즌을 맞이하여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Fun! Fun! Our festival with Radiogarden”이란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5월의 축제를 위해 대학내 동아리에서 지원금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하여 현금으로 지원해주는 이벤트. 이번 행사의 취지는 ‘라디오가든’의 메인 고객인 대학생층을 겨냥해 대학축제라는 고객의 문화에 직접 참여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또한 그들에게 환원한다는 것이다. 15일까지 라디오가든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행사계획서를 다운받아 작성, 매장에 접수하면 추첨을 통해 10팀에겐 현금 100만원을, 나머지 10팀에겐 단체 티셔츠를 증정한다. 또한 5월 마지막주 주말에는 전속모델인 소지섭이 명동 직영점에서 성년을 맞는 팬들에게 장미꽃 증정 및 기념 사진 촬영 행사를 가진다. 세부적인 날짜 및 시간은 라디오가든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 리트머스(대표 강점식)의 ‘리트머스’는 감사의 달을 맞아 6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야외활동에 적합한 트랜드 매쉬 가방과 스포츠 선캡을 증정한다. 또한 성년의 날을 맞이하는 고객에게는 탄생석 목걸이를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리트머스 전 매장에서 응모권을 접수 받으며, 성년의 날에 리트머스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 100명을 선발하여 탄생석 목걸이를 증정할 예정이다. 뱅뱅어패럴(대표 권종렬)의 ‘U.G.IZ’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고객 또는 비오는 날 구매고객에게 우산을 증정하며, 성년의날 주민등록증을 지참한 고객에 한해 20%세일을 실시한다. /김선정 기자 ssun@adj36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