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소다’ 로드샵 브랜드로 육성
내달 명동직영점 오픈…신유통 개척
2003-01-20 KTnews
소다(대표 박근식)에서 전개하는 ‘넷소다’가 내달 명동 메인 거리에 직영 로드샵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오프매장 확대에 나서는 ‘넷소다’는 인터넷 전문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벗고 주요상권의 로드샵을 공략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게된다.
기존의 ‘소다’와 확실한 차별화로 신수요 창출로 이끌어나간다는 전략이며 ‘소다’의 예비고객 창출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에 넷소다 총괄사업부를 맞고 있는 이현모이사는 “대중적이면서 볼륨이 큰 ‘소다’가 갖지 못하는 캐릭터와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접목시켜 젊은이들의 개성과 니즈에 맞는 잡화브랜드로 육성시킬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잡화 브랜드들이 백화점 유통에만 주력했으나 백화점 고급화와 잡화조닝 축소등의 문제점을 해결할수 있는 장기적인 비전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넷소다’는 18개정도로 볼륨화시키면서 플래쉬무비 공모전등의 다양한 문화적 마케팅까지 펼친다.
한편 넷소다 사업부에서 이번 S/S 런칭하는 ‘소다’핸드백 라인은 고급화전략으로 주요 백화점 5개점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메탈릭 주얼리도 일부 선보이는등 상품 구성도 다양화시킨다.
오는 F/W에는 명동과 대구 직영점을 토틀 멀티샵으로 구성해 ‘소다’슈즈에서 핸드백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윤혜숙 기자 sooki@adj36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