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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용 내의 20% 신장

무더위속 막바지 판매 호조

2002-08-05     안성희
여름용 내의류가 막바지 판매에 돌입하면서 전년대비 20% 정도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여름제품이 나오기 시작, 6월에는 월드컵 등으로 인해 판매가 주춤했으나 7월들어 판매에 활기를 띠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중. 특히 올여름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통풍성이 우수한 제품의 인기가 높았으며 노출패션이 유행하면서 화려한 어깨끈과 스킨컬러의 브래지어가 강세를 보였다. 또한 땀냄새를 제거해주는 내의는 전년도에 이어 꾸준한 매출을 올리며 여름내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신영와코루의 비너스 여름용 브래지어 ‘에어쿨브라’는 전년 동시기에 비해 50% 정도 물량을 확대하며 성공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에어쿨브라’는 국내 최초로 여름전용 브래지어를 포지셔닝하고 제품 컨셉 자체를 시원함에 맞춘 것이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했다는 분석이다. BYC의 땀냄새를 제거하는 내의 ‘데오니아’는 전년대비 20% 정도의 신장세를 보이며 막바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사계절 내내 기능성 내의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여름철 매출이 가장 높은 것이 사실. ‘데오니아’는 여름내의로서 시장에 안착하며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외에도 비비안의 ‘볼륨포에버’ 쌍방울의 ‘한방새모시’ 등이 전년대비 20% 정도 신장하며 마지막 여름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희기자 shahn@adj36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