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류 BEST BRAND 순례](3) 두산, ‘랄프로렌 홈 콜렉션’
英 명가 전통·아메리칸 컨추리스타일고소득층 대상…감각 개성 추구하는 30-40대 공략
2002-04-09 김임순 기자
영국명가의 전통을 바탕으로 아메리칸 컨추리 스타일을 가미한 두산(대표 한승희)의 ‘랄프 로렌 홈 콜렉션’은 폴로 홈 콜렉션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1992년 국내 폴로의류사업 재런칭 이후 도입된 ‘랄프 로렌 홈콜렉션’은 각각의 아이템간 각각의 스타일간에 이루어지는 완벽하고도 독특한 코디네이션 믹스&매치를 특징으로 한다.
전 세계에 걸쳐 랄프로렌 만의 네크웍을 구축한 폴로홈 콜렉션은 1983년에 뉴욕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145개국에 걸쳐 고급스런 품질과 고감도 이미지를 추구하는 고소득 고소비 층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다.
감각적이며 개성적인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30대 40대 주부 및 아메리칸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중 상류층을 메인 타겟으로 혼수구입계층을 집중공략 한다.
특히 해외여행 등 자유로운 고감도 소비자들의 토탈 라이프스타일에 의한 토탈 패밀리 코디를 추구하고 있다.
폴로랄프로렌의 브랜드 컨셉에 따라 홈 콜렉션 라인을 전개함으로 성인복 아동복 등 의류뿐만 아니라 홈에 이르는 폴로랄프로렌 만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한다.
직수입 전개되는 ‘랄프 로렌 홈 콜렉션’은 상품의 적절한 델리를 확보해 적정물량 공급에 충실하고 있다.
상품의 특성은 랄프로렌의 이미지와 트렌디한 베이직 그룹 등 크게 두 가지로 제안되며, 고감도 고품질 침구류를 지향한다. 베이직과 트렌드 컨셉간 적정비율을 시즌별로 기획 제품의 정체성과 획일화를 지향하는데 노력한다.
라이프스타일에 토탈 인테리어 코디네이션 컨셉 내 믹스 &매치를 특징으로 하고 있는 폴로 홈은 다양한 소재사용에 의한 브랜드 차별화를 이끌어낸다.
제품가격정책에 있어 폴로 홈은 고품질 및 중고가 정책을 병행 폴로의류 브랜드 이미지와 연계전략을 구축하며, 품질과 소재 제품의 다양한 구색에 적합한 가격대의 형성과 소비자 구매심리를 자극케 한다.
또한 국내에 도입된 직수입브랜드들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가격과 특성을 비교,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폴로랄프로렌홈컬렉션’은 트레디셔날 베이직, 플로랄프린트와 기하학적표현을 절묘하게 구사해 아이템별 단품의 믹스& 매치로 그룹 코디 룩 연출에 역점을 두어 토탈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제품 소재에 있어 면 위주를 탈피 실크와 울 레이온 등 다양한 소재의 사용을 통해 테마가 나타내는 풍부한 텍스춰를 잘 표현한다.
이번시즌 제품인 알리선(ALLISON)은 트레디셔날한 페미닌 플라워 패턴이 매력적인 컨추리 깅검과 믹스된 플라워로 앨리슨 컬렉션으로 재해석됐다.
신선한 컬러 팔레트는 얽힌 퀼트와 트림으로 보완되어 구성됐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루 페일핑크.
레프트 뱅크(LEFT BANK)는 로맨틱하고 드라마틱한 플라워 패턴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미세한 깅검 플라워와 체크가 선이 굵은 플라워 부케와의 묘한 균형을 이루어 내어 자연스런 아름다움의 우아함과 매혹적인 느낌을 창조해 냈다.
/김임순 기자iskim@adj36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