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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어패럴, ‘빈’ 정장 매출 호조

‘클래식·스포티’ 콤비 호응

2002-02-14     황연희
이현어패럴(대표 이춘호)의 ‘빈’이 입학 시즌을 앞두고 정장 매출이 호조를 띠고 있다. 이탈리안 쉬크 캐주얼을 표현하며 아동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데 주력한 ‘빈’의 봄 정장군은 현재까지 50% 가까운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 포멀 스타일보다 클래식에 스포티한 이미지를 접목시켜 편안하면서 모던한 스타일이 강세. 세트 개념의 수트 디자인을 지양하고 콤비 스타일로 크로스 코디를 전략화 했다. ‘빈’은 사립학교에 입학하는 아동들의 이미지에 포커스를 맞춰 클래식, 활동성, 밝은 컬러를 사용한 스포티브 웨어링을 제안한다. ‘빈’ 아동복이 S/S에 제안하는 메인 테마는 ‘그린’이다. 그린 컬러를 3존으로 나눠 봄의 이미지를 생동감있게 표현했다는 것. ‘Spruce Green’의 1존은 가문비나무속의 식물인 Spruce 컬러를 메인으로 트래디셔널 컬러를, 2존은 학교 교정의 그린 컬러를 ‘I’m fresh man’을 테마로 스포티하게 제안됐다. 프레쉬, 라이트, 스포티브를 키워드로 네이비, 화이트, 와인 컬러가 메인 컬러로 사용. 또 3존은 필드의 그린 컬러로 ‘골프’가 테마다. 베이지와 블랙 컬러를 사용해 클래식하고 쉬크한 골프웨어를 스타일화 했다. /황연희 기자 yuni@adj36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