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기업]이피통상

항공자켓 브랜드 ‘알파’ 국내전개밀리터리룩의 독특한 캐주얼 표방

2002-01-28     KTnews
수출전문업체 이피통상(대표 이응표)이 지난 23일 알파인더스트리(대표 알란 써커)와 ‘알파’의 국내 전개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알파 본사 사장인 알란 써커씨가 내한했으며 알파인더스트리아시아(대표 김의한)에서 두 회사의 라이센스 계약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따라서 이피통상은 ‘알파’의 가죽제품 및 니트, 우븐, 액세서리(가방, 시계, 장갑, 양말, 벨트 등)의 내수 전개가 가능하게 됐으며 계약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알파’가 항공 점퍼 위주의 전문 브랜드인 만큼 이피통상은 국내 전개를 위해 니트 및 액세서리 제품을 개발, 구색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응표 사장은 “알파가 항공점퍼에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나 국내 시장은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타 아이템의 보강이 불가피하다. 내수 시장은 다양한 아이템을 확보하지 않는 한 소비자 유치와 인지도 확산이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피통상은 국내 시장에 맞는 아이템 보강 및 개발로 접근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피통상이 개발한 품목을 알파 본사가 아웃소싱할 경우, 디자인 개발비까지 지불할 예정이다. 이피통상이 추구하는 ‘알파’의 내수 전개 컨셉은 밀리터리룩의 캐주얼웨어가 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기획 방향은 향후 더욱 보완해 나가려고 한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알파’의 인지도 확대를 위한 마케팅도 차후에 보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미경 기자 haha@adj36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