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포그’ 유통이원화
내년 S/S기점 가두점 확산 돌입
2001-11-09 KTnews
엘엔에프코리아(대표 황정악)가 철저한 제품차별화를 통해 ‘런던포그’의 가두점 진출을 시도한다.
기존 백화점은 고품격을 지속 지향하되 유통망이원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대구, 안동, 익산, 이천에 4개의 지방대리점을 개설한 엘엔에프코리아는 고객의 호응도가 높은 것에 힘입어 내년 춘하를 기점으로 본격 확산을 시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기성상무를 본부장으로 25%의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사무실을 확대하는등 기초작업을 마무리하고 제품 차별 기획 및 이미지제고에 나섰다.
백화점에서는 영국적 고급 모던 트래디셔널 이미지를 한층 강조하고 대리점에서는 고유의 컨셉에다 편안하면서도 다양하고 재미적 요소를 부여한 토틀 코디개념의 새로운 ‘런던포그’를 제안할 방침이다.
가격대도 백화점은 중고가존을 지향하되 대리점은 중가존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격대를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런던포그’는 백화점가에서 고유특성이 떠 오르는 헌팅자켓과 코트류, 다양한 자켓류와 트렌치코트류를 선보여 매출호조를 보였는데 향후 두 개 유통간 뚜렷한 차별화를 위해 박은주실장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실에서의 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영희 기자yhlee@adj36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