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사]워너브러더스코리아, 소비상품
‘해리포터’ 공동마케팅의류·침구·가방 등 다양메이저급 백화점 집중 공략
2001-10-24 황연희
워너브러더스코리아소비상품(대표 이영방)이 전개하는 캐릭터 ‘해리포터’가 공격마케팅에 돌입, 12월 전격 런칭한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측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업체의 대표팀인 테스코포스팀은 지난 19일 2차 협의를 거쳐 구제적인 방안을 검토했다.
국내에서 ‘해리포터’가 응용되는 아이템은 메가물산의 의류, C&N어패럴의 내의류, 피아네타코리아의 가방 및 모자 액세서리, 동진침장의 침구류, 실버캐릭터의 양말 그 외 문구류, 필통, 볼펜, 스티커, 액자 등이다.
또 코카콜라, 레고, 마텔, 예세, 일렉토로닉 아트, 우림 T&C, 토이토론 등 글로벌 라이센스로 진행하는 업체들도 있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측은 국내 전개하는 라이센스업체들과 12월 영화 ‘해리포터’의 상영일과 시기를 같이하여 공식 출범을 알리기로 협정했다.
이미 레고나 마텔 등은 제품화해 판매중이며 실버캐릭터의 ‘해리포터’ 양말도 11월 10일 경 신상품 출시 예정이다.
백화점, 할인점, 상영극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칠 ‘해리포터’는 우선 백화점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12월 중순경부터 일주일간 모든 브랜드들의 멀티샵 구성으로 공동 출범을 알릴 계획이며 이미 메이저급 백화점과 협약 추진중이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측은 “‘해리포터’는 소설을 배경으로 탄생한 브랜드인만큼 이야기 내용에 충실할 수 있는 제품과 디자인을 설정할 것이다.
상업적 이미지보다 ‘해리포터’의 소설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브랜드로 탄생하는 것이 작가의 바람이며 워너브러더스도 그의 뜻에 맞는 브랜드 전개를 원칙으로 한다”고 ‘해리포터’의 브랜드 전개 방향에 대해 뜻을 밝혔다.
/황연희 기자 yuni@adj36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