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합섬, 고기능 폴리에스터 원사

‘쿨스타’ 본격양산

2001-06-08     KTnews
성안합섬(대표 박상원)이 고기능성 폴리에스터 원사 ‘쿨스타’를 본격 양산한다. 성안합섬측은 지난 4일 100% 폴리에스터를 사용해 면터치 효과, 면광택, 흡한속건, 자외선 차단의 효과를 지닌 고기능성 원사를 6개월의 연구 끝에 편물중심의 테스트를 마치고 구미 공장에서 전격 생산한다고 밝혔다. 성안합섬 김지용 부장은 “일반적인 폴리에스터 고기능성 원사의 경우 제품으로 완성시 번들거림과 함께 폴리에스터의 느낌이 강했으나 ‘쿨스타’의 경우 특수사가공을 통해 면터치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안합섬은 배치중합을 이용해 차별화 원사및 하이멀티류의 제품비중을 늘리는 추세로 이번 개발된 흡한속건형원사 ‘쿨스타’는 고품격 스포츠원사를 표방하며 편물중심으로 고급 스포츠 웨어에서 양말, 인너웨어용으로 상품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종은 160D/72, 160D/144를 공급하고 있다. ‘쿨스타’원사는 면터치와 더불어 단면은 별모양으로 공극률을 높여 땀을 빠르게 흡수시킬 수 있으며, 중합시 자외선 차단제를 첨가해 UV 차단 효과까지 겸비했다. 한편 성안합섬측은 최근 풀달 시리즈인‘PASEL’이 판매의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쿨스타’의 경우 차후 직물용도까지 전개시킬 방침이다. / 이기범 기자 bumcom@adj36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