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 차별화원사 ‘키누’ 양산
2001-01-26 KTnews
고합(대표 최삼길)이 차별화 원사 판매에 박차를 올리고 있다.
고합의 차별화 원사 키누는 단일품목으로 월 1천톤 판매량을 올려 효자노릇을 한것.
지난 98년초 월 70톤 판매이후 99년초 230톤, 2000년초 510톤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으며 올
해 1월에 1천톤이상 판매가 예상되고 있다.
고합 관계자는“과거에는 기술부족으로 물성 및 품질이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라고 지적
하면서 “고합 기술팀은 자체 공정을 개선하고 직물업체와 공동으로 용도전개 다각화를 추
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누는 특성이 다른 2종류 이상의 원사를 이용해 개발된 제품으로 연신시 원사 분자배
향을 조정, 수축 특성을 달리해 직물 표면이 실크와 같은 부드러운 촉감과 염색시 고른 색
감을 나타낸다.
키누는 블라우스, 재킷, 셔츠, 드레스, 팬츠등 다양한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이기범 기자 bumcom@adj36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