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패션상표로 향수 개발 박차

1999-01-16     한국섬유신문
한국의 자연속에서 향수를 추출 「제주」「노고단」 「서라벌」「설악」등 우리브랜드로 향수를 개발해 판 매하는 전문연구소와 업체가 패션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최초의 전문향수 연구가로 언론의 깊은 관심을 모 은 바있는 송인갑소장(P&A마케팅연구소)은 최근 한불 화농과 제주도, 구례군, 경주시, 속초시와 지난95년부터 향수제품을 개발 「제주」에서 「향수」까지 상품화에 성공했다. P&A마케팅연구소는 이와같은 향수개발의 용역과 마케 팅을 도맡았고 전문공급업체인 전향인터내셔널을 설립 해 본격 시장개척에 돌입했다. 그동안 해외유명향수도입으로 유지됐던 국내 향수시장 은 우리의 맑고 향기로운 고유향수개발로 해외의존도를 낮추게 됐다. 실예로 향수「제주」는 은은하고 신선한 플로럴향기로 감귤꼿과 유채꽃향을 느낄수 있다. 이 향수는 국내외 전문가들에 의해 향취의 우수성을 입 증받았으며 한국인 전문가에 의해 최초로 개발된 향수 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내포하고 있다. 최근 송인갑 P&A마케팅연구소장은『패션기업의 순수 고유브랜드와의 조인을 통해 향후 패션과 향수산업의 협조체제구축을 통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향후 사업계획을 밝혔다. 현재 한국의 향에 대해 다큐멘터리를 제작중인 이 연구 소는 우리패션브랜드로 향수를 개발해 패션의 마지막완 성인 향수시장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것으로 기대된 다. P&A마케팅연구소는 또한 자사브랜드로 향수개발을 원 하는 패션업체의 마케팅과 컨설팅을 대행할 계획으로 최근 상담에 돌입해 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