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스, 세계적 가상밴드 ‘고릴라즈’와 협업
2012-03-13 장유미
반고인터내셔널(대표 민복기)의 ‘컨버스’가 세계 최초 가상 4인조 애니메이션 밴드 고릴라즈(Gorillaz)와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서로 다른 장르를 추구하는 세 명의 아티스트가 하나의 노래를 만드는 ‘3 Artist 1 Song’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컨버스’는 그동안 패럴 윌리엄스, 커먼, 줄리앙 카사블랑카 등의 뮤지션들과 ‘3 Artist 1 Song’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는 이 프로젝트에서는 콜라보레이션 트랙 ‘두 야 씽(Do Ya Thing)’을 선보이며 각 아티스트들의 유니크한 특성과 재기 발랄한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컨버스’는 신곡과 함께 고릴라즈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컬렉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첫째 주에 ‘컨버스’ 프리미엄 스토어에 선보일 계획. 이번 컬렉션은 ‘컨버스’의 베스트셀러인 척 테일러 올스타에 고릴라즈의 아이코닉한 그래픽을 접목한 상품으로 많은 고릴라즈 매니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고릴라즈의 창조자이자 디자이너인 제이미 휴렛(Jamie Hewlett)이 이번 그래픽들을 직접 디자인해 화제를 낳고 있다. 가격은 9만9000원. 이번 컬렉션은 오는 19일부터 ‘컨버스’ 이샵을 통해 사전 주문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