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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밋, 10월중 현대홈쇼핑서 프리월드 ‘컴포트젤리’ 출격

A부터 Z까지 전문화된 신발기업으로 소비자와 접점 확대 호주 브랜드로 편안함 장착한 슈즈

2024-10-02     정정숙 기자

윌라밋코리아(대표 송주진)가 프리월드를 통해 홈쇼핑에 진출하는 등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선다. 
윌라밋은 호주 브랜드 ‘프리월드(FREEWORLD)’ 한국 총판을 맡고 있다. 그외 다수 브랜드의 신발을 한국에서 디자인·개발·생산을 하고 해외 수출업무까지 한다.
10월 중 현대홈쇼핑에서 프리월드의 컴포트화 ‘컴포트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호주에서 탄생한 프리월드는 편안함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넘어 인체공학적 설계 R4(Relax·Refresh·Repair·Recover)에 맞춰 신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발 휴식, 쾌적한 착화감, 회복력, 균형잡힌 밸런스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프리월드측은 “호주의 자연친화적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다”며 “건강한 걷기를 위해 디자인을 뛰어 넘어 발에 최적화되게 설계된 프리미엄 신발 브랜드”라고 전했다.
프리월드가 홈쇼핑에서 선보이는 컴포트화 ‘컴포트젤리’는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한국인의 발이 맞춘 최적화된 라스트를 적용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찾아낸 충격 흡수를 도와주는 고탄성 EVA 기술이 적용된 엘라스틴(Elanothene) 소재를 미드솔(중창)에 적용했다.

또 빈공간없이 발아치를 서포트해주는 특허받은 BMZ 인솔 컴포트 젤리(Comfort Jelly)를 탑재했다. BMZ 인솔은 프리월드와 일본 소재기업 BMZ가 협업으로 만들어 특허받은 인솔이다. 포스 패드 쿠션으로 오래 시간 걸어도 발뒤꿈치를 잡아줘 발이 편안하다. 밑창에는 미끄럼 방지 논슬립 패드를 창작했다. 갑피(어퍼)에는 발 냄새 방지와 통기성이 좋은 울메쉬원단을 사용했다. 습기가 차지 않아 4계절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신발 뒷꿈치에는 힐카운터(heel counter)를 적용해 발을 안정감있게 잡아준다. 

이번 워킹화는 뛰어난 기능에 스타일도 강화했다. 신발 끈 구멍 한 곳에 비대칭의 골든아일렛 포인트를 적용해 디자인 감각을 높였다. 호주 해변가의 밝은 햇살에서 영감을 받아 호주 국기의 대표 색깔인 골든 와틀(Golden wattle)의 노란색을 포인트로 사용한 것이다. 또 신발 뒷쪽에 호주국기 포인트탭을 적용해 스타일에 차별화를 줬다. 이번 워킹화는 총 네이비, 라즈베리, 블랙, 화이트 총 4가지 색깔로 선보인다. 

2019 신발 브랜드로 정식 런칭된 프리월드는 현재 호주, 미국, 홍콩 등 5개국에 전개되고 있다. 프리월드 제품 생산을 맡고 있는 윌라밋코리아가 생산 납품하는 쪼리(Bio-thon), 슬라이드(Bio-slide), 스트랩(Bio-strap) 등 리커버리 샌들(Recovery sandal)은 올해 한국과 일본 코스트코 수출 물량이 7월초 대부분 완판됐다. 이에 내년 수출 물량 오더를 이미 받은 상태다. 내년에는 유럽 코스트코 입점을 논의 중에 있다. 

윌라밋은 국내에서도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다. 올해 중소기업유통센터를 통해 앞으로 백화점, 온라인 플랫폼 등 온오프라인 유통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송주진 윌라밋코리아 대표는 “제품 개발부터 제품 생산까지 A-Z 과정에 걸친 축적된 브랜드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 생산 가능한 회사다”며 “다양하고 전문화된 신발로 기업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