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지속가능발전국가위’ 본격 출범
위원장에 정철영 서울대 명예교수
2024-10-01 민은주 기자
대통령 소속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가 10월 1일 본격 출범한다. 위원장은 정철영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30일 국무조정실은 정철영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회 민간위원 26명이 대통령에 위촉돼 오늘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는 효율적인 지속가능발전 추진을 위해 필요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거나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당연직 위원 29명, 민간위원 26명(위원장 포함) 등 총 55명으로 구성된다.
국무조정실은 위원장을 맡은 정철영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경험이 풍부하고 학계·시민사회 등에서 권위와 능력을 인정받는 인사라고 설명했다.
다른 민간위원 25명은 빈곤감소, 식량안보, 건강, 성평등 등 17개 부문에서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들이다.
국무조정실은 11월초 제1차 위원회를 열고 위원회 사무 지원을 위한 지속가능발전추진단을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