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애시드, 기빙플러스 ‘그린리본클럽’ 네 번째 주인공

8년간 3억 넘는 물품 기부…하반기 친환경 캠페인도 동참

2024-09-12     민은주 기자

친환경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가 지난 11일,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슬로우애시드를 기빙플러스 우수협력기업네트워크 ‘그린리본클럽’ 4호 기업으로 위촉했다. 위촉에 앞서 슬로우애시드는 기빙플러스의 친환경 캠페인 ‘그린리본(RE-BORN) 캠페인’에 동참하며 24년 하반기 총 67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 

슬로우애시드가

슬로우애시드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8년간 기빙플러스와 협력하며 매년 꾸준히 재고 의류를 기부해왔으며, 그 금액은 3억 2600만 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환경적 가치를 실현하였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기빙플러스 우수협력 기업 네트워크인 ‘그린리본클럽’ 4호 기업으로 선정됐다. 

슬로우애시드가 참여한 그린 리본 캠페인은 기업의 기부 물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다시 태어나게 한다'라는 뜻을 담아, 재고상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소비자 인식 개선과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물품은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들거나, 저소득 가정이 기빙플러스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사용하는 바우처 등으로 쓰인다.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우수 기업에게는 ‘기빙플러스 그린 리본 클럽’ 가입 기회를 제공한다.

기빙플러스 김인종 본부장은 “2017년 협약식 이후 8년간 꾸준히 기빙플러스와 동행해 주신 슬로우애시드 덕분에 취약계층 자립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슬로우애시드와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여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슬로우애시드 이한솔 대표는 “우리의 제품과 노력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빙플러스와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이 슬로우애시드의 의류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서울 강남구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에서 진행되었으며, 기빙플러스 김인종 본부장, 슬로우애시드 김영제 이사를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