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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코드, ‘리콜렉티브 아티스트 토크 나잇’ 진행

‘작업의 원형과 변형들’ 주제로 아티스트 4인 모여

2024-08-28     이태미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오는 9월 5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특별한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 ‘리콜렉티브 아티스트 토크 나잇’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래코드가 주최한 세 번째 ‘리콜렉티브(Re;collective)’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 래코드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RE;COLLECTIVE: 25 guest rooms’ 전시에서 시작된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서울 강남 신사하우스에서 열린 첫 전시에서는 다양한 디자이너와 브랜드, 아티스트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한 협업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 4월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리콜렉티브 밀란’ 전시가 진행되었으며, 한중일 아티스트들의 업사이클링 작품을 통해 전 세계에 지속가능성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래코드’가

‘리콜렉티브 아티스트 토크 나잇’은 그 세 번째 시리즈로, ‘작업의 원형과 변형들’을 주제로 한다. 기존의옷감이나 소재의 원형에 변형을 가해 색다른 작품을 만든 아티스트 4인을 초청해 각자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작년 프리즈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자인 우한나, 송민정, 양윤화 작가와 강문식 디자이너가 참여하며, 큐레이터 이상엽이 진행을 맡아 관객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래코드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객들이 아티스트들과 직접 대화하며 창작의 과정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뿐만 아니라 인형 뽑기 이벤트와 무료 스낵 및 주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래코드 관계자는 “세 번째 리콜렉티브 행사인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래코드의 메시지를 예술을 통해 전달하고,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작업을 어떻게 해석하고 변형해 나가는지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패션을 향한 래코드의 비전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래코드의 리콜렉티브 아티스트 토크는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와 갤러리가 참여하는 대규모 아트 박람회인 ‘프리즈 서울’ 청담 나잇 날짜에 맞춰 진행된다. 래코드 리콜렉티브 아티스트 토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래코드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