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도전’ 보고서 발간
업종·지역별 현황 분석 및 미래 발전방안 제시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현황 진단과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도전“ 보고서를 발간했다.
최병오 회장은 23년 8월 취임 당시 섬유패션산산업의 지속가능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업종별·지역별 현안진단과 미래전략 수립을 공언했다.
이에, 전국 섬유산지 방문을 통해 업계의 현안을 청취하고 분야별 전문가 및 업종·지역별 유관기관 등으로 편찬위원을 구성하여 스트림간 회의 및 집필을 시작해, 회장단 의견 수렴(24년6월), 전문가 초청 대토론회(24년7월)를 거쳐 보고서를 완성했다.
금번 보고서를 통해 섬산련은 초격차 핵심기술 확보,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소재 개발과 K-패션브랜드 위상제고, 지속가능 산업구조로의 대전환을 통해 2030 글로벌 섬유패션 선도국 진입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전반부에서는 기술혁신, 탄소중립, 디지털 대전환, 공급망 재편, 저출산·고령화 등 섬유패션산업이 당면한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국내 면방·화섬·직물·염색가공·패션산업 등 업종별·지역별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했다.
이를 토대로 후반부에서는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분석을 통해 정책적 방향성을 수립하고, 섬유패션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지속가능 혁신성장 지원, ▲미래대응 첨단기술 개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K-섬유패션 위상제고, ▲현장 미래형 전문인력 양성, ▲섬유패션기업 경영안정화 지원 등 6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섬산련 최병오 회장은 “앞으로 섬산련은 보고서에서 제시한 세부전략을 실행하고 지난 주(8월13일) 정부에서 발표한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 내용과 상호보완을 통해 정부-기업-유관기관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적기에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우리 산업을 이끄는 섬유패션기업들이 글로벌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는데 길라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섬산련에서는 8월 21일 14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도전 세미나를 개최, 보고서 관련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