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 정통 여성복 DNA 장착 마켓 주도 노린다
여성복 전문 출신 인력 대거 영입
코데즈컴바인(대표 김호덕)의 여성 영캐주얼 ‘코데즈컴바인(codes combine)’이 정통 여성복 DNA를 강화하고 마켓 주도력을 높이기 위한 변화에 나섰다.
최근 디자인실 사업부에 여성복 출신 인력을 대거 수혈하고 상품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디자인팀 총괄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현, 인동 출신의 안미라 상무가 합류했다. 또 정통 여성복 출신의 디자인 실장, 패턴사, 소재 인력 등 디자인팀 맨파워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는 ‘옷의 본질이 좋아야 다음 스텝에 도전할 수 있다’는 사명의 일환으로 온오프라인 공급자가 넘치는 현 시장 상황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
재정비에 한창인 코데즈컴바인은 급변하는 여성복 시장 재편에 최적화된 모멘텀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기존 대중적인 캐주얼과 시크 감성 기조는 그대로 가져가되 상대적으로 약했던 아우터를 보강하고 소재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단품 경쟁력은 이미 확보한 만큼 웨어러블한 소재부터 특수모까지 다채로운 소재 사용의 아우터를 통해 폭 넓은 착장을 선보인다.
매 시즌 완판으로 시그니처 착장이자 판매고를 올리는 효자 아이템인 쭈리원단의 후디셋업물은 뉴 오더로 경쟁력을 더욱 보강해 출시한다. 가을 시즌부터 가격은 유지하되 품질 퀄리티를 대폭 높이고 임가공 비중도 높였다. 내년 S/S에 변화된 브랜드 전반의 상품을 완벽히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코데즈컴바인은 올해 60여개의 매장에서 4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유통 재정비와 상품력 보강을 통해 점효율을 높이는데 전력한다.
코데즈컴바인 디자인팀 안미라 상무는 “브랜드 전반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정층 충성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 유입에 주력하고 있다. 프리미엄 아우터에 최적화된 패터너를 통한 전문화된 핏과 소재 업그레이드를 통해 여성복 마켓 내에서 존재감 있는 밸류로 리포지셔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