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패션 전문 카나쇼룸, 내달 23일까지 가로수길 전시회

신사동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 4층, 이탈리아 브랜드 엄선 ‘장인정신 견고함 패션성’ 강조

2024-07-29     김임순 기자

이탈리아 브랜드를 국내소개 발굴 육성하는 카나 쇼룸(대표 김형화)이 패션 전시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은다.

내달 23일까지 개최하는 이번전시회는 신사동가로수길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 4층에서 열리며,  수입브랜드 관련업계 유통가 바이어들의 관심 속에 호응을 얻고 있다. 

이탈리아 전통의 장인정신이 스며든,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 제품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했다. 아니타 발라디, 캐시하트, 그리스티나 두리오, 지젤라 엠, 이다 루, 리사 콘테, 로레나 베나티, 메이메이제이, 니나루카, 숨, 팁, 킵 아웃 등이다. 

아니타 빌라디(Anita Bilardi) 브랜드는 증조할머니 Anita Bilardi (아니타 빌라디)가 만든 가방을 보고 영감을 받은 증손녀 줄리아나 귀소(Giuliana Guiso)가 만들었다. 증손녀 줄리아나 귀소는 자연적인 소재 및 디자인을 연구해, 아니타 빌라디 브랜드를 탄생 시켰다. 이탈리아 대장인의 손을 거쳐 독창적인 색감과 디자인으로 컬렉션을 선보였다.

캐시하트(CASHEART)

캐시하트(CASHEART) 브랜드는 1950년대 토스카나에서부터 시작된 4대에 걸친 장인정신의 섬세한 손길로 제품이 태어난다. 이러한 공정을 거쳐 탄생된 캐시 하트는 최고급 캐시미어 니트웨어 브랜드다. 정교한 수작업 기계와 마스터의 세심한 뜨개질 및 전통적인 기술에 따라 컬렉션이 완성되고 있다. 

크리스티나

크리스티나 두리오(CRISTINA DURIO)는 1960년대부터 테일러링 활동을 시작한 창시자 유지니오 두리오 (Eugenio Durio)의 장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세리나 몬페라토에 위치한 여성 바지 전문 브랜드로 역사적인 패션 하우스를 통해 혁신적 이며 우수한 제품을 선보인다.

지젤라

지젤라 엠(GISELLA M)은 1986년부터 카르피에서 시작된 여성복 전문 브랜드 이다. 독창적인 자수, 프린트 및 특별한 디테일로 컬렉션이 완성 된다. 티셔츠, 저지, 가디건, 드레스, 탑, 스커트, 저지 바지 등 다양한 컬렉션을 제안하고 있다.

이다

이다 루(IDA LOU)는 1950년부터 시작된 오랜 전통의 이탈리아 가족 소유 기업이다. 대를 이어 세 아들 (Dario, Massimo, Paolo)이 이끌며, 모피 전문 회사를 설립했다. 이다 루( IDA LOU)의 아틀리에는 모피 장인의 기술, 최상급 소재와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제조해, 명품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우수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리사

리사 콘테(lisaconte)는 1980년 토스카나 아틀리에 장인 부부에 의해 시작 되었다. 가업을 이은 아들 에리베르토 (Eriberto)와 그의 일본인 아내 치하루(Chiharu)로 부터 “Nature, Tech, Innovation” 모토 및 부모님의 전통적인 기술과 치하루의 현대 일본 미학을 적용하여 새롭게 변화 되었다. 모든 컬렉션은 윤리적으로 공급되는 재료, 지속 가능성 (Sustainability), 제로 웨이스트 (Zero Waste) 및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완성 된다.

로레나

로레나 베나티(lorenabenatti)는 1964년 창업된 전통을 자랑한다. 오랜 노하우를 겸비한 제조 회사 스탐베코(Stambecco SRL)의 자체 브랜드인 로레나 베나티(Lorena Benatti)는 모던한 이미지의 니트 브랜드이다. 섬세한 섬유, 독창적인 색상, 자연적인 직물 등 세심한 기술로 제작 되는 컬렉션을 제공한다.

메이메이제이(MEIMEIJ)

메이메이제이(MEIMEIJ)는 밀라노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중국계 스타일리스트 출신 메이메이(MEIMEI)로 부터 탄생됐다. 카르피에 본사를 설립해, 현대적인 여성미가 담겨 있는 볼륨 있는 실루엣, 미니멀한 소재 등에 따라 컬렉션을 제안한다.

니나루카(Ninaleuca)

니나루카(Ninaleuca)는 2015년 브랜드 사업을 시작한 Ninaleuca는 풀리아의 남쪽 끝 살렌토 지역에서 패션 디자이너 인 Benedetta Rossi (Nina)로 부터 탄생했다. 그녀의 지역에 민속적인 영감을 받아 각 제품은 직조기 및 세심한 손자수를 통해 제작한다. 친환경적인 소재, 전통,장인 정신을 거쳐 이탈리아 남부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리조트 웨어 및 신발 컬렉션을 선보인다. 

숨(SUM)

숨(sum) 브랜드는 2015년부터 여성 맞춤 하이엔드 의류를 생산하며, 패션 아틀리에로부터 시작 됐다. 전문 재단사 팀의 독점적인 원자재와 정교한 장인 정신으로 제품을 만들어낸다. 컬렉션의 시그니처인 바디수트를 통해 여성의 다양한 실루엣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팁(TIP)

팁(TIP)은 영라이프 스타일 스트리트웨어 의류 라인 브랜드다. 컬렉션은 자유롭게 믹스 앤 매치, 레이어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도록 제작 된다. 이탈리아 장인들을 통해 고품질 스트리트웨어 컬렉션을 제안한다. 

킵 아웃(KEEP OUT) 브랜드는 지난 2014년 원석 분야 전문가 스테파니아 갈리아돈(Stefania Gagliardone)를 통해 탄생했다. 킵 아웃(Keepout)은 브랜드 시그니처인 골무를 사용 하여 액세서리를 제작하고 있다. 고대 라틴 아메리카 지역 에서 할머니가 딸, 손녀 에게 대대로 작은 고무를 물려주며 인생의 고통을 대신 막아준다는 의미를 가진 풍습에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신사동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 4층에서 열리는 칸나쇼룸 전시회는 오는 8월23일까지 열린다.